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달 20일 이라크 공격을 감행한 이래 지금까지 미군 94명이 숨지고 155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8일 발표했다. 사망 유형을 보면 79명은 아군 측 오발이나 이라크 공화국수비대 요원들과 교전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 15명은 우발적 사건, 사고에 의해 숨졌다고 국방부대변인이 전했다. 대변인은 또 미군 7명이 전쟁포로로 억류돼 있고, 8명은 행방불명된 상태라고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had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