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청약을 받는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5백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4일 서울시는 3차 동시분양을 통해 8개 단지에서 모두 1천73가구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백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차 동시분양은 오는 2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7일 무주택 1순위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차 동시분양에서는 중소형 평형 공급물량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가구수가 91%인 5백33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인 2백74가구가 무주택 1순위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강남권에서는 이수건설 1개사가 서초구 방배동에서 1백45가구를 공급한다.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물량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1천3백90만∼1천5백60만원으로 이번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높다.


우림산업은 강서구 방화동에서 재건축아파트를 선보인다.


건우연립과 예원빌라를 재건축하는 물량으로 전체 1백37가구 가운데 64가구가 일반인 몫으로 나온다.


신도종합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에서 장미연립 재건축분 가운데 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서대문구 충정로 영지종합건설과 강동구 성내동 태천종합건축이 공급하는 물량은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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