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의 나스닥 상장 닷컴기업들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으로 인해 이득을 얻고 있다. 이는 2억1천600만명에 이르는 중국의 휴대폰 가입자들에게 이들 기업이 문자전송 서비스를 이용해 최신 전쟁 소식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시나닷컴은 지난 20일 전쟁이 시작되면서 단문 메시지 전송량이 평소의 10배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신 뉴스 제공 서비스 이용료로 이용자 1명당 매달 8-72위앤(미화 97센트-8.70달러)를 받고 있다. (베이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