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최후 통첩에 따라 48시간내에 이라크를 떠날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날 후세인 대통령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지금까지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며 후세인의 망명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