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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대형단지 일반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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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분양예정인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중대형 단지가 작년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이들 단지는 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 업체인 스피드뱅크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동시분양 예정 단지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이 3백가구 이상인 중·대형 단지는 10여곳,4천6백여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공급됐던 같은 규모의 단지(6개 단지)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이다.


    ◆강남권=강남구 도곡주공 1차와 잠실주공 4단지 재건축 물량이 주목 대상이다.


    4차 동시분양에 나올 도곡주공 1차 재건축단지는 3천2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쌍용·현대·LG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특히 재건축 단지에서는 드물게 일반분양 물량이 5백95가구에 달해 눈길을 끈다.


    도곡공원이 가깝고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삼성·LG건설이 시공할 잠실주공 4단지도 2천6백78가구의 대형 단지다.


    일반분양분은 5백40가구 정도다.


    당초 올해 분양예정이었으나 추가부담금 문제가 불거져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근의 잠실주공 3단지는 내년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주변에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 이용이 수월하다.


    ◆강북권=신정동 동일하이빌,행당동 행당4·5구역 단지 등이 관심을 끄는 물량이다.


    신정동 서부화물트럭터미널 인근에 선보일 신정동 동일하이빌은 7백8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앞에 남부순환로가 있어 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 등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수건설이 시공하는 성동구 행당4·5구역도 1천7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4백6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변의 한진타운 한신플러스타운 대림·신동아단지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타운을 이룰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뱅크 강현구 팀장은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대단지는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고 입지여건도 뛰어난 편이어서 적극적인 청약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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