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5490]는 SK텔레콤[17670]과 SK IMT의 합병에 반대, 보유중인 SK IMT 주식에 대해 매수청구권을 행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SK IMT 주식 720만주를 보유중이며 매수청구가액으로 환산하면 1천972억8천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합병시 SK IMT 주식 대신 SK텔레콤 주식으로 교환받는데 SK텔레콤 주가 동향으로 봐서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