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1:57
수정2006.04.03 11:59
주부들이 주택 리모델링을 할 경우 가장 먼저 고치고 싶어하는 공간은 거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테리어·리모델링업체인 LG데코빌은 지난 1주일 간 20∼40대 주부 5백26명에게 주택 리모델링의 우선순위를 물어본 결과 가장 먼저 리모델링을 하고 싶은 공간으로 응답자의 38.4%(2백2명)가 거실을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주방 19.2%,욕실 17.41% 순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적당한 주택 내부 리모델링 비용으로는 평균 1천만∼2천만원 정도를 꼽았다.
LG데코빌 서민교 마케팅 과장은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주방 욕실 등 기능공간보다는 공동공간이나 취미오락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욕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