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작은 월드컵'으로 불리는 200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4) 공식 파트너로 나선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현대자동차가 유로 2004에 공식파트너로 참여키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 2004 공식파트너는 칼스버그, 맥도널드, 코카콜라, JVC, 캐논, NTT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이다. 내년 6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로 2004 본선에는 16개팀이 진출해 유럽 챔프 자리를 놓고 일전을 겨룬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