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유상부 현 포스코 회장에 대해 중간 이상을 의미하는 B+ 학점을 매겼다. 27일 JP모건은 포항제철 유상부 회장 성과에 대한 평가자료에서 강력한 수익성 등을 시현한 영업성과는 'A' 학점을 기업지배측면에서 'C+'를 부여해 전체적으로 'B+'를 제시했다. 특히 기업지배측면을 핵심영업과 비핵심영업으로 나눌 경우 민영화나 니폰 스틸 제휴 등의 핵심영업에서는 'B+'로 신세기통신,타이거풀스 등 항목이 배정된 비핵심영업 항목은 'D'를 부여 했다. JP모건은 정부 영향력하의 기관투자가들이 유상부 회장 교체를 지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주주를 포함한 대다수 주주는 유회장에 신뢰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과거 지배구조 측면에서 불미스런 일이 있었으나 투자가들에게 우호적인 한 유상부 회장을 CEO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 교체가 포스코의 주가나 미래 비젼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보다 글로벌 철강업황에 대한 신중한 전망에 근거해 중립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