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무원정보이용능력평가와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의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등 IT분야의 민간자격 2종이 신규로 국가공인 자격을 획득했다. 또 삼성SDS의 프로페셔널스 1∼4급, PCT의 PC활용능력평가시험 A∼B급,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인터넷정보검색사 전문가∼2급, 한국전산원의 정보시스템감리사등 기존 민간자격 4종도 국가공인 자격을 재취득했다. 정보통신부는 17일 IT(정보기술)분야의 민간자격증 6종을 국가공인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민간자격의 국가공인 제도는 국가가 아닌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주관하는 민간자격 중 사회적 수요에 필요한 우수 민간자격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연구과정을 거쳐 국가가 공인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됐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취득하면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국가기술 자격 취득시 검정과목 전부 또는 일부가 면제되는 등 우대를 받는다. 국가공인된 민간자격의 유효기간은 공인받은 날로부터 신규는 2년, 재공인은 4년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