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3일 하이트맥주[00140]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하이트맥주가 강한 브랜드 파워와 높은 시장점유율, 맥주 주세율 인하 등에 힘입어 우수한 영업현금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작년 계열사 차입금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재무안정성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최근 판매가격 인상, 높은 설비가동률, 수입맥아 투입비중 확대,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향후 3년간 경상이익률이 25%가량으로 유지되는 등 우수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