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2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특별이사회를 열어 북한 핵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 대부분 국가들은 북한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에 찬성,안보리 회부를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국들 가운데 '안보리 회부 전 외교적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보리 회부에 반대입장을 보여온 러시아는 표결이 실시될 경우 기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