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5일 삼성화재[008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상욱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지난해 12월 현재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16.2% 증가한 3조8천918억원이었으나 세전이익은 보험 영업이익 축소로 인해 8.5% 성장한 3천294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올 1월부터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올 실적이 예상치보다 저조해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8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