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는 `진공청소기' 김남일(26.전남)이 엑셀시오르로 임대된다고 확인하면서 한국의 최고 인기 축구스타라고 31일 소개했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김남일이 위성구단인 엑셀시오르에서 후반기 남은 경기에 출전한다면서 엑셀시오르는 페리 드 한 등 부상선수가 많아 김남일같은 미드필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페예노르트는 또 김남일이 2003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낳은 일등 공신 중에 한명이라고 소개하고 40만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라고 추켜세웠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