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다우존스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22일 보도했다. ABC방송과 머니 매거진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의 성인 남녀 1천8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1주일 동안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주의 마이너스 21에서 마이너스 27로 6포인트나 떨어졌다.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응답자는 전체의 24%로 전주의 26%보다 줄어들었으며 자신들의 재정상태가 양호하다는 대답은 55%에서 52%로 줄어들었다. 또 지금이 상품을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응답은 34%로 전주의 37%보다 감소했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4.5% 포인트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