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대변인은 22일 최근 각종 요금 및 유가 인상 등과 관련,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경기는 침체에 허덕이는 남미식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며 정부에 특단의 비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은 북핵사태로 인한 안보위기와 더불어 경제위기도겹친 비상시국"이라며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인수위도 민생과 경제분야에 더 큰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