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5일 '16대 대통령직 취임사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지명관 한림대 교수를 임명했다. 준비위원은 김종심 저작권심의조정위원장, 소설가 김주영씨,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김호기(연세대).성경륭(한림대).임혁백(고려대).조기숙(이화여대) 교수 등 7명이다. 간사는 윤태영 당선자 비서실 공보팀장이 맡는다. 노 당선자는 오는 20일 준비위원들과 첫 만남을 갖고 취임사의 골격과 방향을 정할 예정이다. 이낙연 대변인은 지 교수 인선배경에 대해 "높은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