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 CB(전환사채)보유자들이 대거 주식전환을 요청,에이스디지텍의 주가상승세에 찬물을 끼엊고 있다. 에이스디지텍은 9일 한국기술투자 KTIC1호구조조정조합 등으로부터 1백억원 어치의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기술투자 및 KTIC1호가 각각 30억원 어치,구본용 김택 벤처라이프 엔벤처3호조합 등이 각각 10억원 어치 등이다. 이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2천2백원으로 9일 종가 7천7백원의 28%에 불과하다. 에이스디지텍은 CB의 주식전환으로 인해 4백54만주의 신주가 새로 발행되며 이달2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