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밀도지구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강서구 화곡1주구(주거지구)가 1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저밀도지구 아파트가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되기는 강동구 암사동 동서울아파트(5백68가구)에 이어 두 번째다.

시공사인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한진중공업 컨소시엄에 따르면 강서구 내발산동 656의 1 일대 화곡1주구에서는 모두 2백56가구의 아파트가 이번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된다.

'우장산 현대타운'으로 불릴 이 단지는 지상 15∼21층 40개동의 23∼47평형 2천1백9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지분 38%)이 8백35가구를 짓고 나머지는 현대산업개발(8백13가구·37%)과 한진중공업(5백50가구·25%)이 시공한다.

일반분양분은 23평형이 2백5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32,33평형이 1가구씩이다.

23평형 기준층의 분양가는 2억1천3백만원(평당 8백87만원)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05년 4월이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붙어 있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공항로 등이 가깝다.

(02)3665-3212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