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월말 현재 국내시장에서 거래된 채권규모가 2천조원을 넘어섰다. 1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중개한 채권 거래규모는 11월말 현재 2천51조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중 하나증권은 1백29조7천억원어치의 채권거래(전체의 6.32%)를 중개, 가장 많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실적은 1백28조2천억원(6.25%)으로 2위였으며 교보 브릿지 대한투자신탁증권이 1백조원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미래에셋 한화 부국 한양 신흥증권 등이 상위 10위에 포함돼 중소형 증권사들이 채권거래 중개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주도하는 채권부문은 이들 증권사의 주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