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프로 '그린 빅쇼' .. 빠제로배 챌린지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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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남자 프로골퍼들이 모여 부문별 기량을 겨루는 '2002 빠제로배 스타챌린지'가 12~15일 경남 양산의 통도CC 남코스(파72)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1억3천만원.
경기 방식은 '매치플레이' 및 장타대회-트러블샷-벙커샷-니어핀대회 등 5개 부문 우승자를 가리는 '스킬스 대회'로 치러진다.
참가자는 지난해 초대 챔피언이자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인 강욱순(36·삼성)을 비롯해 상금랭킹 순으로 김대섭(22·성균관대) 최광수(42·엘로드) 박남신(43)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 최상호(47·빠제로) 신용진(38·LG패션),2002 SBS최강전 우승자 양용은(30·카스코) 등 8명이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이벤트 성격의 스킬스대회가 열리는데 4개 부문 1위 선수에게는 2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사실상 본대회라고 할 수 있는 18홀 매치플레이는 13일부터 사흘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진다.
우승자는 정규대회 우승상금에 버금가는 3천6백만원을 가져간다.
2위는 2천만원,3∼4위는 1천3백만원을 받으며 1회전에서 탈락해도 1천만원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SBS골프채널을 통해 24∼31일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씩 녹화방송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