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업체인 4D포커스(대표 정창희)는 화투 오목 카드 등을 독특한 캐릭터로 재구성한 온라인 및 모바일전용 게임 '용쟁브로스'를 개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또 SK텔레콤(011)을 통해 용쟁브로스의 게임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하루 접속자가 1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KTF 등 다른 이동통신사와도 콘텐츠 제공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4D포커스는 용쟁브로스 서비스에 이어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주인공들을 의류 시계 지갑 등의 상품에 접목,캐릭터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게임콘텐츠 외에 기존 러닝머신에 가상환경을 접목시킨 'VR-조깅'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일정조건을 설정하면 생생한 입체영상은 물론 소리 바람 향기 등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을 제공,운동효과를 높여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780-3766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