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2003 회계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 경제성장률이 올 회계연도 보다 낮은 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다우존스가 2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19개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의 2002-2003 회계연도 GDP 성장률 평균은 각각 1.0%, 0.1%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도 GDP 성장률은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덧붙였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전망한 기관은 ING증권으로 일본 경제가 2003 회계연도에 0.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CSFB는 -2.2%로 가장 낮은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고 다우존스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