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경기도 용인 수지읍 성복동에 준공한 '벽산 첼시빌Ⅱ'일부 해약 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30%만 내면 바로 입주할 수 있고 잔금 70%는 무이자 융자된다.
성복취락지구에 들어선 이 단지는 51∼75평형 9백61가구 규모다.
2006년 개통 예정인 수원 영덕∼서초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서울 강남 진입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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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공급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을 다음 달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연양’(연산~양정) 라인에 자리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양정3구역을 재개발하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10개 동, 전용 39~110㎡, 총 90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110㎡, 4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연산동과 양정동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연양(연산-양정)라인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일대는 2020년 입주한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를 비롯해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까지 들어서면 약 1만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특히 단지는 연양라인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서며 초역세권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2·3·4호선 및 동해선 등으로 갈아타기 쉽다. 중앙대로 BRT도 가까우며 연수로, 중앙대로, 동평로 등 사통팔달 트리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또한 올해 말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완전 개통하는 KTX-이음(예정)과 경부선 지하화(추진), BuTX(부산형 급행철도) (예정), 황령3터널(예정) 등 교통호재가 다양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양정초와 양동초, 동의중, 양동여중, 세정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성모여고, 동의대학교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양정동 학원가,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이강훈 KIND 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관한 논의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유럽 및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비롯 사업개발, 금융 조달, 건설 및 운영 등 전 사업개발영역을 대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과 KIND는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2018년 출범한 KIND 유럽지역 최초 투자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시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9년 최종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해외 건설 팀 코리아’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에너지 분야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 8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에퀴노르코리아(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LG화학 등 4개 사와 함께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 발전 용량 3GW급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짓는 게 골자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에너지 관련 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총사업비 5조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29일 인창개발에 따르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관련 각종 심의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재개돼 현재 착공 직전 단계로 안전관리계획, 굴토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CJ공장부지 개발사업은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6㎡ 부지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연면적 46만㎡) 1.7배 크기의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시행자인 인창개발은 가양동 CJ공장부지를 2019년 매입해 개발계획을 제출했으며 서울시는 2021년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이후 건축 관련 심의 절차를 밟아 오던 중 지난해 2월, 이미 인가·공고된 건축협정을 전임 강서구청장이 돌연 취소하며 파행을 겪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강서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허가를 취임 1호로 결재,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그동안 중단됐던 건축 관련 심의에 탄력이 붙으면서 개발 구역 내 모든 블록의 건축허가를 비롯해 지하안전평가·문화재조사·구조 심의가 완료됐다. 현재는 부지 내 건축물 및 지장물 철거에 이어 오염토 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특히 가양동 부지에 조성될 건축물과 지하철 양천향교역을 지하 1층으로 잇는 연결통로 심의도 완료돼 고시를 앞두고 있다.아울러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건축 관련 심의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면서 착공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양동 부지 1블록엔 지하 7층~지상 1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