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20일 재구성된 민주당과 국민통합 21 양당 후보단일화추진단은 이틀간의 충분하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최종적으로 합의하였다. ◇TV 합동토론 1. 주최는 양당 공동으로 하고, 명칭은 후보단일화 토론회로 한다. 2. 일시는 11월 22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20분간으로 한다. 3. 장소는 방송회관(목동) 스튜디오로 하고, 총연출은 해당 스튜디오의 대표 프로듀서가 맡는다. 4. 진행 형식은 두 후보간의 질의응답식 상호 직접토론으로 하되, 양당이 지정하여, 시간을 관리하는 사회자 1인만을 둔다. 이 때 후보간의 질의내용은 상호 사전조율하지 않는다. 5. 토론회의 주제별 구성은, 단일화/정치/경제/외교안보(남북)/사회문화를 각각20분으로 하고 기타 10분, 앞뒤 인사말 10분 등으로 한다. 6. 방청객은 각 당 30명씩으로 제한한다. 7. 양당의 미디어 책임자는 공중파 방송3사를 포함하는 각 방송사에 대해 생중계를 요청한다. 8. 발언순서, 시간고지, 발언시간, 좌석배치 등 세부사항은 통상관례에 따르는것을 원칙으로, 양당이 지정하는 실무책임자에게 위임한다. 9. 이외에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김한길, 김민석 양인이 각당을 대표하여 협의조정한다. ◇공동선거운동 1. 공동선거운동과정에서 정치개혁, 남북관계 발전, 경제성장과 빈부격차 해소,국민통합 등 양당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정책과 공약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 2. 후보를 맡지 않으신 분이 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단일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3. 효율적인 선거공조와 대선 이후 협력을 위해 정책연대, 통합 등의 문제를 검토해나간다. ◇여론조사 그간 양당에서 지적되고 언론에 보도된 문제점을 논의하여, 역선택을 방지하고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모든 문제점을 조정하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