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정보통신부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동남아 3개국 방문길에 나섰다. 이상철장관은 취임후 첫 해외방문지로 베트남을 선택해 21일 하노이에 도착해한-베트남정보통신장관 회담과 IT기술 심포지엄을 가진뒤 캄보디아와 미얀마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장관은 16명의 대규모 수행원을 이끌고 처음 방문한 베트남에서 현재 추진중인 CDMA방식의 이동통신사업 지원과 초고속통신망설치에 한국기업이 참가하는 방안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근 입찰을 한 베트남 최초의 초고속통신망장비 입찰에서는 한국의 KT가 독일의 시멘스 프랑스의 알카텔 등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권을 따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장관은 캄보디아에서 훈센총리를 예방하고 미얀마에서는 IT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정통부관계자 6명과 산하기관장 4명, 업체관계자 6명등 대규모 수행단이 동행하며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관광지 앙코르와트도 방문할 예정이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