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21일 금 조각을 호주머니 등에 숨겨 밀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베트남 항공사 여승무원 누옌(2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누옌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 베트남 하노이발 VN936편으로 입국하면서 3.75g짜리 금조각 12개와 금 부적 1개 등 시가 600만원 상당의 금을 호주머니, 가방, 편지봉투 등에 숨겨 들여온 혐의다. (영종도=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