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임직원들이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공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시민들이 주축이 된 대구프로축구단 창단에 기여하기위해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극년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참석해 시민주 청약 행사를 가졌다. 대구은행은 이미 프로축구단 설립 자본금 53억5천만원중 5억원을 출자한 최대주주로 이번 시민주 공모에서도 청약 개시 첫날인 15일에 은행측이 10억원을 추가로출자했었다. 은행측은 시민주 청약에 임직원 2천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으며 지역은행으로서 축구단 창단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공모 기간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권유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는 지난 15일부터 대구와 경산지역 대구은행지점 및 출장소 144개소에서 취급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천여 임직원들도 시민프로축구단이 지역민의 긍지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