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4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전문가, 민간대표 등 국내외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동아시아정보격차 해소 심포지엄' 개회식에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김 대통령은 최종찬(崔鍾璨) 정책기획수석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빈곤층이나 저개발국가가 정보화의 대열에서 뒤처지게 되면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면서"정보격차의 해소야 말로 세계 각국의 긴급한 현안인 동시에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과제"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래운기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