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 공매장에서 1백93건의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친다. 이번 공매물건은 아파트 등 주거용건물 28건,근린생활시설 및 점포상가 72건,토지 87건,기타 6건 등이다. 전체 공매액수는 3백10억원이다. 공매물건은 매회 공매가 이뤄질때마다 10%씩 가격이 떨어진다. 따라서 대부분 물건이 감정가보다 20∼40%정도 저렴한게 특징이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것으로,자산관리공사가 이들 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매를 대행해준다. 명도(건물비우기)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어 사전에 꼼꼼히 분석을 하고 입찰에 나서야한다. (080)347-50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