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배 김원길 의원 등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소속의원 10명은 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상규 유재규 설송웅 이희규 김덕배 박종우 최선영 이윤수 의원등이 참여했으며, 최명헌 장태완 박상희 의원 등 전국구 의원 3명도 "뜻을 함께 한다"며 당에서 제명해줄 것을 요구했다. 설송웅 의원은 "송석찬 의원도 3일밤 전화를 걸어와 `뜻을 같이 한다'며 탈당을위임했다"고 말해 이번에 탈당하는 의원은 모두 1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