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2월물은 전장 한때 온스당 322달러 선을 돌파하는등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80센트 오른 온스당 319.20달러에 마감돼 지난 4주 동안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시장에서는 온스당 316.85~321.5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다 전날보다 1.25달러 오른 318.80달러 부근에서 장을 마쳤다. 거래인들은 그러나 전통적으로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기대에 못미친 미국 경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이 그리 크지 않다며실망감을 나타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현물 시세는 온스당 319.85달러로 전날보다 2.95달러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