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7일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에서 '인재개발 종합대회'를 갖고 일등 조직문화 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일등LG,일등HR'란 주제로 1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계열사 인사부문 임직원 4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전자의 미래사업 리더 양성프로그램인 '리더십 파이프라인' △LG화학의 '리더십 역량모델' △즐거운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LG카드의 'ACT프로그램' 등 14개 혁신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삼성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기업들과 인텔 IBM 등 해외기업의 인사담당 임원 및 실무진 30여명도 참여했다. 이는 국내외 대기업간 인사관리부문 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G 정상국 상무는 "이번 인재개발 대회는 인사부문이 '일등LG' 달성을 위한 강한 조직문화 구축과 핵심인재 확보 및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인사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