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金炯基) 통일부 차관은 17일 불거진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도 불구하고 19일로 예정된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취재진과 면담에서 "북한 핵개발에 대한 정보는 한.미.일 3국이공유하고 있다"면서 "핵개발 의혹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장관급회담은 개최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남북한간 대화경로를 통해 북측에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