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15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고향방문단이 내달 4-9일(9차)과 25-30일(10차) 두차례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9차 방문단은 수행원 등 모두 70명이며 10차 방문단은 160명이다. 한적 관계자는 "단장을 누가 맡을지 여부 등 구체적인 인원 구성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며 "올해는 9,10차 방문단까지만 일정이 잡혀 있다"고 말했다. 총련 동포 고향방문단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2000년 두차례, 지난해 네차례에 이어 올해도 이미 두차례 다녀갔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