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화친구(대표 배시병)는 아동 도서와 교육용 비디오 복합 방문대여업을 최초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본사다. 기존의 아동도서에다 교육용 비디오를 추가,어린이와 부모들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아동도서 유통업체인 "어린이책"이 출자한 회사로 어린이 독서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 후 현재까지 5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했다. 동화친구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맞춤대여"를 한다는 것이다. 회원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대여를 함으로써 기존의 주먹구구식 대여방식에 식상한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 이것은 본사가 최대의 아동도서 유통업체로서 많은 종류의 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 기술적으로는 회원 맞춤대여를 지원하기 위해 전산 프로그램 구축이 필수적이다. 동화친구는 지난해 10월 프랜차이즈 사업부를 출범한 후 처음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가지 않고 6개월 동안 전산개발에만 몰두했다. 둘째,도서에 교육용 비디오를 추가한 점도 아이디어성이 높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영어동화 비디오,애니메이션 비디오 및 해외 유명 교육용 비디오 등을 추가해 도서와 함께 복합대여를 함으로써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매주 4권의 책과 1편의 교육용 비디오를 받아볼 수 있다. 가입비 1만원과 월 회비 1만3천원을 내면 되고 비디오를 원하지 않으면 월 1만원만 내면 된다. 셋째,가맹점의 수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장점이다. 도서 유통업체인 본사가 직접 가맹점에 정가의 65% 가격으로 책을 공급하고 대신 회비수익의 1백%를 가맹점 몫으로 했다. 이 때 도서구입에서 오는 가맹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구입하게 하고 도서의 공급가도 최저가로 함으로써 가맹점 수익구조에 획기적인 개선을 한 것이다. 배 사장은 "가맹점의 수익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궁극적으로 본사의 사업성도 기대할 수 없고 회원들도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동화친구는 교육사업이라는 장기적인 목표 아래 회원,가맹점,본사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산 프로그램에 의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의 수익성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 회원만족 서비스를 달성함으로써 방문대여 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본사의 목표다. 창업비용은 총 5백30만원선.가맹비 2백만원,보증금 1백만원,초도상품비 2백10만원,전산 프로그램비 20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책을 직접 구매하기 때문에 기존의 아동도서 방문대여업보다 다소 더 들어간다. 반면 수익은 1만5천원씩 받는 월회비와 회원 가입시 받는 연회비 1만원이 주 수입원이다. 따라서 회원이 2백명일 경우 월 순익은 2백60만원 이상을 예상할 수 있다는게 본사의 설명이다. 가맹 문의 (02)3662-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