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PHOTOKINA 2002'에 참가, 세계 딜러들로부터 5천만달러규모의 디지털 및 35mm 자동 카메라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이 전시회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320만 화소급 Digimax 350SE, 400만 화소급 Digimax 410 등 첨단 디지털 카메라와 3배줌 고급형 카메라인 PRONTA 1200 등 35mm 자동카메라 제품들을 전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HOTOKINA 2002는 2년마다 한번씩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광학.영상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1천500여개 업체가 참가, 첨단 디지털 및 보급형 제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92년부터 이 전시회에 참가해 온 삼성테크윈은 최근 디지털 카메라 분야의 영업 호조를 바탕으로 오는 2005년 세계 3대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