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OSPI200 선물시장은 기관매수에 힘입어 83선을 회복했다. 최근 월물인 12월물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상승한 84.05로 출발한뒤 84.90까지뛰어올랐으나 차익 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여 0.75포인트 상승한 83.55에 마감됐다. 기관은 731계약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149계약과 8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각각 20만4천888계약과 7만4천889계약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31의 콘탱고로 장을 마쳤다. LG투자증권 정인호 애널리스트는 "오늘 선물시장이 오른 것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면서 "주변 악재가 해소된 상황이 아닌 만큼 상승세를 지속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개별주식옵션시장의 거래량은 90계약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