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대표 조영주)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부산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비동기식 IMT-2000(W-CDMA)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KT아이컴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롯데백화점, 르네시떼 홍보관 등에서영상전화, VOD(주문형 비디오), MMS(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 등 W-CDMA의 주요기능을 선보인다. 영상전화 서비스는 서킷 교환방식으로 cdma2000 1x EV-DO에서 제공하지 못하는선명한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광대역 특성을 이용해 다수간 동시 영상통화를 할 수있다. 영상전화는 월드컵때보다 단말기 칩을 업그레이드해 선명도가 한층 높아졌으며,MMS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단말기로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 비디오 메시지, 음악,텍스트 등을 복합메시지 형태로 자유롭게 편집해 발송 및 수신할 수 있다. KT아이컴 조영주 사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시연을 통해 월드컵때 축적된 시스템,단말기, 부품,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분야의 기술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