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 개인이 경영하는 영세제조업 사업주의 65%가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총무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사업을 이어받을 후계자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세기업들은 갈수록 장래를 설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60세 이상 노령사업주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의 60세 이상 노령사업주 비율은 57%, 서비스업은 52%였다. 반면 40세 미만 사업주의 비율은 제조업의 경우 1%, 도.소매.음식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3%, 5%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