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유엔 무기사찰단의 복귀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이라크의 입장 발표에 대해 "일종의 전술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백악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결의안을 모면하려는 이라크의 전술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