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9일 일부 외신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현대차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의 고위 관계자가 현대차 지분 확대를 검토한 바 없음을 최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다우존스는 독일 경제지인 한델스블라트의 보도를 인용,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아시아지역의 시장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 10%인 현대차의 지분비율을 최고 15%까지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