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개화동 등 6개 지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풀렸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시내 그린벨트 우선 해제 대상인 13개 지역중 강서구 개화동 6곳 13만6천4백80평(45만1천1백74㎡)의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강서구 개화동 부석.신대.내촌.새마을(11만9천5백59㎡)과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8만1천1백8㎡), 염곡동 염곡마을(8만4천6백33㎡),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5만3천4백15㎡), 율현동 방죽1마을(5만4천4백50㎡), 세곡동 은곡마을(5만8천9㎡)이다. 모두 취락구조 개선사업이 끝난 곳이다. 시는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6곳의 해제지역을 모두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곳에선 건물 높이는 최고 2층, 용적률은 1백%, 건폐율은 50%까지만 허용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