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달부터 계속된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과 불우이웃을 위해 전군 차원의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군이 모은 성금 1차분 7억 6천만원을 최근 수재민에 전달한데 이어 모금 운동을 추가로 펼쳐 추석에 앞서 수재민은 물론 불우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국방부는 또 광역시와 도 단위로 재난구조부대를 지정해 대민 지원에 주력하고 국방부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명을 9-11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보내 벼세우기, 도로 둑 복구, 오물 수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성섭 기자 le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