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연세대 수시 2학기 모집 접수 마지막날인 4일 오후 3시 현재 1천829명 모집에 7천293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3.99대1을 보이고 있다.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36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에 513명이 몰려 경쟁률이 14.25대1을 기록했고 18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에 149명이 지원해 8.28대 1, 국문과는 17명모집에 114명이 몰려 6.71대 1을 기록했다. 6일까지 접수하는 고려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체 1천55명 모집에 3천262명이 몰려 3.09대 1을 기록했고 특히 의과대와 법과대는 각각 14.4대 1과 6.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6일 접수를 마감하는 서강대는 전체 598명 모집에 1천614명이 몰려 평균 2.69대 1, 901명을 모집하는 이화여대는 1천958명이 지원해 평균 2.17대 1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수해로 인한 교통두절과 우편물 배달지연으로 입학원서 접수가 곤란한 학생들에 한해 서류 제출기일을 당초 5일에서 일주일 뒤인 12일로 연기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