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가 부상 때문에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예선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와 예선 첫경기를 갖는 자크 상티니 프랑스대표팀 감독은 "앙리는 발목 부상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며 대신 브뤼노 쉐이로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2002월드컵 1라운드 탈락이라는 충격 뒤에 젊은 선수들을 대폭 보강한 프랑스는유로2004 예선을 앞두고 골키퍼 파비앵 바르테즈와 윌리크 라메에 이어 다비드 트레제게, 뱅상 캉들라 등 기존 멤버들의 잇단 부상으로 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레르퐁텐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