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상영가' 등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죽어도 좋아」가 재심에서도 그대로 등급이 유지돼 당분간 일반 상영이 불가능하게 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죽어도 좋아」의 제작사인 메이필름이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의 판정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하자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10 대 5로 기각을 결정했다. 배급사 IM픽쳐스의 임상희 마케팅팀장은 "영등위의 입장을 자세히 들은 뒤 28일 메이필름과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기로 했으며 박진표 감독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