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3일 연속 하락했다. 2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91.10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으로 강세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밀려 하락반전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깊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1만1천7백57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50계약,4천5백8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지수옵션시장에선 큰 폭의 선물가격 하락에도 불구,풋옵션 프리미엄이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