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듀얼컬러 휴대폰 출시

입력2006.04.02 20:02 수정2006.04.02 20:06

삼성전자는 256컬러 유기EL을 휴대폰 외부 액정(LCD)에 채용한 듀얼컬러 휴대폰 신제품(모델명:SCH-X720)을 개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외부액정에는 유기EL을, 내부액정은 6만5천가지 색상이 구현되는 UFB-LCD를 각각 채용했다.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40화음 벨소리를 구현하고 단문메시지서비스(SMS), 편집문장 자동복구, 절전조명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부 액정까지 컬러화한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며 "향후 유기EL은 물론 다양한 컬러 액정을 외부화면에 적용해 듀얼컬러 휴대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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