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국경분쟁을 빚고 있는 인도가 핵무기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미사일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인도 국방부 관리들이 16일밝혔다. 이들은 인도가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최신형 아그니 미사일은 사정이 2천500㎞에 달하는 중거리 미사일로 현재 실지 시험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또 인도 정부가 군함과 잠수함, 전투기 등에서 발사할 수 있는 사정300㎞의 초음속 순항 미사일 `브라흐모스'를 생산,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이와함께 러시아와 공동으로 11대의 최신 헬리콥터를 생산하고 러시아산부품을 조립해 T-90 탱크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델리 AP=연합뉴스) youngbok@yna.co.kr